“창발”
2020-08-04주
8월을 마지막 주가 끝나가고 있다. 곧 중간고사 준비로 바빠질 미래의 나를 위해 치얼스,,! 이번주엔 책을 많이 읽었다. 인문학 특강을 신청한 덕에 관계의 과학이라는 책을 가장 먼저 읽었다. 심리학과 통계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말에 관련 인문학 특강을 신청하고 책을 읽게 되었다. 솔직히 책의 두께와 목차의 생소한 단어들을 보고 으아악.. 언제 다 읽지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이과랑 친해진 느낌ㅋㅋ
특히 본문 중 ‘창발’ 이라는 단어가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다.
각자의 극히 제한된 능력이 상호작용으로 폭발적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 집단의 존재의의가 아닐까 싶다. 이런 창발의 능력을 최대로 보여주는 개미의 이야기를 듣고, 참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창발을 이렇게 정의해 보았다.
” 나에겐 없지만 우리에겐 있는 것. ”
외에도, 나의 최애도서, 구병모 작가님의 위저드 베이커리 에디션을 구해서 재정독했다. 읽을 때마다 새로은 감동을 주다니.. 행복한 시간이었다.
심리학 도서도 한 권 읽었다. 마음의 양식이 정말 그득히 채워지는 한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