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성인

Selly1026/ 10월 31, 2020/ ✨일기/ 0 comments

2020-09-01주

벌써 9월의 시작이라는 게 달력을 보고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곧 고2고, 어른이 되기까지 많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한 편으론 슬프다.난 아직 완전히 자립할 용기도ㅡ준비도 없다. 하지만, 뭐 생각해보면 만 19세라고 하루아침에 뚝딱! 정신연령과 기타 준비가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아직 긴 시간이 있으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찬찬히 다져진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성인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어른과 성인은 같은가? 나에겐, 꽤 다르다.

나이를 먹고 경험을 통해 깨닫고 나아갈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 성인 중엔 어른이 많지만, 그렇다는 건 모든 성인이 어른은 아니라는 것이고, 미성년이면서 어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어른을 결정하는 건 신체나이라기 보단 정신연령인 것 같다. 나는, 무엇보다 어른이고 싶다.

안일하고 이기적이 나의 모습과, 그럼에도 언제나 이런 바람을 가지고 있는 모순을 느낄때면 아직 한ㅡ참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어느샌가 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마주치면 희망이 보이기도 한다.

어른의 정의가 숫자처럼 명확하고 촘촘하지는 않다. 어렴풋 그리고있는 이미지는ㅡ아마, 내가 가까이 다가갈 수록 선명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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