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착!

Selly1026/ 10월 31, 2020/ ✨일기/ 0 comments

2020-10-04주

17번째 생일은 내가 기억하는 중에 가장 많은 친구들에게 축하받았다. 저번년에 비해서 선물도 배는 받은 것 같다. 생일날 12시가 되자마자 축하문자를 보내준 친구들, 곁에서 산중호걸을 불러줬던 친구들. 다른 학교가 되어 멀어졌다고 생각한 친구들도 시간을 내어 축하해주었다. 가끔 다투기도, 밉기도 하지만 항상 나를 기억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이번 주에는 상담이 마무리되었다.

아마 가장 큰 헤프닝이 아닐까. 또래상담자로 부 활동을 하고있던 나는, 저번주에 친구의 상담요청을 받았다. 2번에 걸쳐서 상담을 진행했고 이번 주 결착이 났다. 물론 초등학교때부터 연습했다고는 하나, 나는 여전히 아마추어여서 분명 부족하고 실수도 많았을 거다. 오히려 내담자가 질문에 잘 답해주었고 수용해주어 상담이 원활하지 않았을까 싶다. 매번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 다양한 상황, 감정, 생각들.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비슷한 사람도 없다. 비슷한 듯 보이는 면이 있고, 그것 또한 파고들면 다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치유받고, 주고 받으며 세상이 돌아갈 수 있는 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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