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내’가 알아줍니다

Selly1026/ 10월 3, 2020/ 💌독서감상문/ 0 comments

(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심리학 / 레스 기블린 / 생각의 숲


인간관계가 참 어렵다. 근래 큰 트러블이 있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타인’과 함께 살아나가기 때문에 관계맺음의 어려움을 종종 느낀다.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나는 사람의 특징을 아는 것이 그 열쇠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인상에 관한 이야기중 잘난 척 하는 사람에 대한 말이 나왔다. 예화로 지역신문 한켠에 실린 자신의 기사를 수 백부씩 사서 돌리며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그 신문을 받은 한 사람이 했던 말이 책에 실려 있었는데, 기억에 남았다. “ 그 친구는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나한테 알리려는 거야, 아니면 자기 자신한테 알리려는 거야? ” 이 말을 듣고 ‘잘난 척’과 ‘자존감’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오만한 태도를 보이면 타인에게 자기 평가를 높일 수 없다. 실제로 잘난 사람은 대체로 잘난 척하지 않는다. 대신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타인에게 자신의 강함을 강력히 피력하려 하는 것이, 실은 자기 안의 낮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외부로부터 확인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은, 칭찬은 듣는 고래뿐 아니라 말하는 나 자신도 춤추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선한 모습을 기다린다. 하지만, 내가 타인의 선한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한 박사는 ‘칭찬클럽’에 가입하고 행복을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클럽은 제목 그대로 상대의 칭찬할 점을 찾아 진심을 담아 칭찬하는 것이다. 이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는 나를 덜 독신적이고, 덜 까칠하며, 이해심이 넘치는 사람으로 만든다. 굉장한 효과이지 않은가? 그 박사는 이 간단한 방법으로 사람의 걱정, 두려움, 우울을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정말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책에 소개된 SSF공식을 기억하려고 한다. STOP FINDING FAULT. 마음에 안 드는 점을 찾지 말자. 그 대신, 장점을 찾아내고 그 구체적 행동을 칭찬하자. 그럼 고래는 물론이고 나도 함께 춤출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 그 안에서 해야 할, 혹은 지양할 것들을 배웠다. 책장을 넘기며 헉, 나 이렇게 자주 말하는데. 상대방이 언짢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깨닫기도 했고, 칭찬하자는 결심을 하기도 했다. 심리와 화법에 대한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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