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오징어, 서해로 간 이유

Selly1026/ 8월 30, 2020/ 과학, 기사요약/ 0 comments

https://news.v.daum.net/v/20200828195341436

오징어가 동해보다 서해와 남해에서 더 많이 잡히고 있다.


동해의 대표어종이라고 할 수 있었던 오징어가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넓게 퍼진 것이다.

2003년만 하더라도 동해에 집중 분포했던 오징어 어장은 최근 (2018년 기준) 배타적 경제수역을 넘어 서쪽, 남쪽, 그리고 북쪽까지 이동했다.

1980년대와 비해 2000년대 동해의 연평균 표층 수온은 0.65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바닷물의 밀도차가 커졌고, 큰 밀도차로 표층수와 심층수 사이의 혼합이 더디게 일어나게 되었다. 심층에서 올라오는 영양염유가 감소하면서 식물 플랑크톤에게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았다. 큰 종류의 식물 플랑크톤보다 작은 종류의 식물 플랑크톤의 경쟁력이 우월하기 때문에, 플랑크톤의 크기가 작아지고 종 분포의 변화가 일어났다.

식물플랑크톤에 이어 동물 플랑크톤의 크기도 작아지며 자연스럽게 치어도 감소했고, 결국 동해에서의 오징어 자원량 또한 줄게 되었다.

동해의 오징어는 먹이(플랑크톤)를 찾아 이들이 많이 분포하게 된 서해, 남해로 이동했다. 결국 기후변화로 해양 생태계가 변한 것이다.

그저 오징어의 서식지 이동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기후변화 문제의 원인과 앞으로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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