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처럼 말하기

Selly1026/ 8월 18, 2020/ 💌독서감상문/ 0 comments

아들러식 대화법 / 저자 : 도다 구미 / 출판사 : 나무생각

모든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며, 인간관계는 한 마디 말로 바꿀 수 있다

요즈음에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과 접근방식에 부쩍 관심을 가져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내용이 그동안 읽었던 다른 책보다 전반적으로 쉬운 언어로 설명되어있어 읽기에 더 즐거웠던 것 같다. 특히 프롤로그에서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용어들을 예시와 함께 풀어준 것이 그동안 헷갈렸던 개념을 잡아주어 좋았다.

아들러의 사상 중, 많이 공감 갔던 것 중에 “목적론” 이 있다. 사실 몇 번 읽었던 책 ‘미움받을 용기’에서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내용 이였는데 이 책에서 어떤 행동에 대해 ‘왜’ 했을까가 아닌 ‘사실은 어떻게 하고 싶었을까’ 에 주목하라는 말로 목적론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론” 은 사람의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정이 연결되어 분리할 수 없다는 이론이다. 나도 종종 하는 말 중에 ‘알고는 있는데~’ 가 있는데 머리론 아는데 행동이 안 된다는 건 사실 그냥 하고 싶지 않은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문중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은 문제를 건설적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나와 친구 사이에 갈등 이 발생했을 때, 돌이켜 보면 갈등의 원인을 찾아 해결방법을 고민하기 보다는 네가 옳은지 내가 옳은지를 따지며 내 주장을 관철시키려 했던 것 같다. 어떤 주장도 누구에게나 100%성립할 수 없는데도 말이다. 앞으로는 단점지적이 아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어야겠다.

경청하는 방법을 말하는 내용이 있었다. 공감하면서 듣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가장 기초적이고도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공감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은 잘 몰랐던 것 같다. 책의 내용을 간추리면 상대방의 기분 과 바람 에 초점 을 두고 공감하기. 상대방과 같은 말 사용 하기(내가 경청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비언어적 표현 사용하기. 생각 묻기. 상대의 말을 정리하기. 등이 있었고 특히 추궁 하는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왜’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을 보고, 말할 때 이것들을 잘 생각 해야겠다 는 다짐을 했다.

책을 통해 그동안 내가 하고 있던 좋지 못한 말하기 방식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수정할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제부터 일상에서 대화를 할 때 책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활용해 좋은 습관을 들여서 이전보다 좋은 대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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