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나쁜 것

Selly1026/ 8월 16, 2020/ 💌독서감상문/ 0 comments

나쁜 짓들의 역사 / 저자 : 로버트 에반슨 / 출판사 : 영인미디어

모든 악덕 뒤에는 충동이 있고, 이 충동은 종종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

도입부 에서는 반쯤 동의하지 않았지만, 읽은 후에는 인정하게 된 말이다.

이 책은 술, 마약, 매춘 등 우리가 절대 이라고만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 문명의 변화와 발달에 끼친 영향 을 소개한다.

인상에 남았던 두가지중 첫 번째는 역사를 바꾼 술꾼 의 이야기다. 이슬람교도는 러시아에게 이슬람을 종교로 선택하면 여자와의 방종을 허락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음주는 중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러시아 왕자는‘ 음주는 러시아인의 즐거움이라며 그 즐거움 없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다’ 고 말하며 기독교를 채택했다. 술이 세계역사의 행로를 바꾼 순간 이였다.

두 번째는 마약 이다. 대마초, 아편과 알코올은 인류 최초의 진통제 였다. 독일의 한 견습 약재사는 아편의 단편적 효과에 도전하여 많은 시행착오 후에 최고의 진통제인 모르핀을 발견했으며, 이는 미국 남북전쟁에서 큰 역할을 했다. 에테르 또한 19세기 중반까지 향락용으로 이용되었지만 이후 의료분야에서 마취제로 쓰였다.

이렇듯, 약물과의 전쟁은 부정적이었고, 많이 실패했지만 약물 연구와의 전쟁은 성공적 이였으며 의료분야를 발달시키고 개척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마냥 부정적으로 느꼈던 것들이 많은 것들을 해냈다는 것을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특히 쾌락의 추구에서 쓰여진 ‘마약’ 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의료계의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계기로, 앞으로 무엇인가를 바라볼 때 A는 B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갖고 다양한 면을 보아야겠다 고 다짐했다

Share this Post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
*